선교에 조금만 더 힘을 보태주세요

지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 중에 있습니다.

말이 전쟁이지 러시아의 일방적인 공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많은 사람들이 이웃 나라로 피난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먹을 것도 입을 것도 넉넉하지 않은 막막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이를 위해 현지의 선교사님들이 발 벗고 앞장서서 피난민들을 돕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단 차원에서 헌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교단에서 보내온 서신입니다.

｢침례교 선교사들과 현지 교회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에서,

그리고 우크라이나 인근 국가에서 확대되는 전쟁에서 탈출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가족들에게 도움과 그리스도의 소망을 전하기 위한 사랑의 헌금을 모금합니다.

여러분의 헌금은 100% 비상용품, 물, 의복, 거처를 제공하고 실제적인 방법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는 데 사용됩니다.

이 귀한 일을 위해 많은 후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직전 총회장을 역임하신 이성권 목사님이 있습니다.

총회 일을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설상가상 코로나까지 걸리시면서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에 있습니다.

이성권 목사님의 교회로부터 온 편지입니다.

｢이성권 목사님은 올 2월 첫주부터 종합병원 ICU에 입원하셔서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Covid-19에 의해서 폐가 많이 손상되셔서 인공호흡기를 기도로 삽관(intubation) 하여 숨을 쉬시고

음식은 튜브를 통해서 섭취하고 계십니다. 약 10주 동안 거의 의식이 없으신 상태로 ICU에 계셨고,

아주 위험한 상태까지 가셨습니다.

의료진들이 가망이 거의 없다고까지 말을 했고, 한번은 심장이 5분 이상 멈추는 상태까지 가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치유하심으로 지금은 상태가 어느 정도는 안정되시고, 재활 준비를 하고 계신 상태입니다.

재활은 목사님이 호흡 기계에 100% 의지하지 않으신 상태가 되면 시작한다고 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목사님이 재활을 잘 받으시고,

그리고 follow up 치료를 잘 받으셔야 하는데 그것에 대한 재활비 및 치료비가 상당히 비싸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중에 있습니다.

이 목사님이 현재 가지고 있는 보험과 본 교회에서 드리는 도움으로는 대단히 부족한 상태 가운데 있습니다.

이성권 목사님이 하루속히 건강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 주시고 사랑의 헌금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일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선교부에서는 특별헌금을 하자고 하지만

교인들의 사정을 고려하여 특별헌금을 하지 않고 감당해보자고 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이런 부탁들이 자주 받습니다. 이럴 때 우리 교회가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선교부에 재정이 넉넉하지 못해서 보내드리지 못하게 되는 경우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성도님들께 부탁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성도님.. 지금도 최선을 다해서 선교에 동참해 주시고 계심을 잘 압니다.

그러나 앞으로 선교에 조금씩만 더 힘써 주셨으면 하고 부탁드립니다.

저도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내가 햄버거 하나 안 먹고 돕는다는 마음으로 선교에 동참해주신다면

그 모든 것은 분명히 하늘 장막에 쌓이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