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는 곳에 말씀이 있게 하라

2022년 교회 표어는 ｢말씀에 따라 Go & Stop｣입니다.

이 표어를 이루기 위한 실천사항으로 ｢내가 있는 곳에 말씀이 있게 하라｣로 정하고,

신년 첫 주일에 이 실천사항을 제목으로 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세상에는 길가 밭, 돌밭, 가시밭과 같은 자들이 있는 반면에 결실을 거둘 수 있는 옥토 밭도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교회 다니는 교인들 가운데서도 이 네 종류의 밭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인인가 아닌가로 ‘어느 밭이다’라고 단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내가 만나는 사람이 어느 밭인지 우리가 분간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내가 가 있는 곳에서, 내가 만나는 그 사람에게 말씀의 씨앗이 떨어져야 합니다.

그러려면 내가 가는 곳에 말씀이 있게 해야 합니다.

올해는 이것을 항상 마음에 담고 살아갔으면 합니다.

그렇게 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말씀에 따라 Go & Stop｣의 삶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내가 있는 곳에 말씀이 있지 아니하고 내 자존심이나 내 생각, 내 기분이 가 있다면

분명 그 자리는 말씀과는 거리가 멀게 될 것입니다.

결국은 말씀에 따라 Go & Stop 되지 아니하고, 내 감정과 기분에 따라 Go & Stop 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시간을 허비하는 인생이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 중앙 가족들은 올해 어느 곳에 가 계시든지

성도님들이 계신 그 자리가 말씀이 있는 자리가 되어

모두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성도님들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