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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지 방문을 마치고
작성자 담임 목사 등록일 2018-05-05 11:00:42 조회수 38


개혁지 방문을 마치고

 

1213(하루는 비행기에서)의 개혁지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미 지난 주 칼럼에서 말씀드렸지만

종교 개혁은 교회 개혁만이 아니라 유럽과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개혁이었습니다.

특히 개인의 삶의 변화가 두드러졌습니다.

개혁의 주체가 말씀이었기 때문에 말씀으로 돌아가자고 외칠 뿐 아니라,

말씀으로 돌아가는 삶의 개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종교 개혁(Religious reform)이라고 하지 않고 

그냥 개혁(Reform)이라고 합니다.

종교만 개혁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종교 개혁보다 개혁이 더 옳은 단어선택인 것 같아서

저도 이제는 될 수 있는 한 개혁으로 부르려고 합니다.


개혁지 방문을 통해서 개혁자들의 힘든 삶을 살펴보았습니다.

힘든 삶임에도 불구하고 진리인 말씀을 수호하기 위해서 힘든 길을 스스로 선택하여 가는 자들이

개혁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신앙 앞에 겸손해지고, 머리 숙여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개혁의 불을 붙인 얀 후스를 따르던 일명 후스파는 훈련된 군인들이 아니었는데도,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농기구를 들고 몇 차례에 걸쳐 카톨릭 군대와 전쟁을 해나갑니다.

그 와중에 타보르(Tabor)라는 곳으로 피신하여 마을을 요새화하고

불과 3년 만에 마을을 지킬 수 있는 강과 땅굴을 파서 믿음을 지킬 수 있는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고향을 등지고 외딴 곳으로 이주하여

마을을 만들고 삶의 터전을 새롭게 시작했던 이그노들의 삶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마틴 루터는 교황청의 생명의 위협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 내가 여기 있습니다. 나를 도와주소서하는 외침으로 말씀을 들고 일어섰습니다.


1213일의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개혁자들의 숨결을 느끼는 하루 하루는 피곤을 잊게 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비슷비슷한 성당의 모습이었지만,

그 가운데 서로 조금씩은 다른 그들의 정신과 숨결이 숨어 있는 자취들을 발견하고 보는 것은

저를 흥분시켰고, 오늘 나의 신앙을 다시 점검하게 만들었습니다.

개혁지를 방문하면서 이런 곳에 조금 더 젊었을 때 왔으면

성도님들과 좀 더 생생하게 말씀을 나눌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었습니다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다녀오게 된 것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터키와 그리스 그리고 시간이 되면 로마도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소아시아를 방문한 후 에는 사도행전의 말씀을 강해했으면 합니다.

훨씬 더 현장감이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침례교회가 시작되었던 영국도 방문하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개혁지 방문을 위해 협조해 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 수요 예배 때 개혁자들에 대해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느끼고 받은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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