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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작성자 담임 목사 등록일 2015-09-12 09:41:00 조회수 333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신앙생활의 귀한 덕목 가운데 하나가 꾸준함입니다

영적 실력은 반짝 몇 번 보여 지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함 속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꾸준함의 단어를 대신하는 좋은 단어를 

어느 목사님의 글을 읽으며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박목월 시인의 8자 시()비가 오나 눈이오나입니다

거기에 하나 덧붙인다면 바람이 부나입니다

그래서 저도 꾸준함이라는 말과 함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라는 단어를 병행해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꾸준함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성경 구절이 있을까하고 

찾아보니 에베소서 624절에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바로 변함없이라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꾸준함이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나 

변함없이나 다 동일하게 사용하려고 합니다.


성경의 인물 가운데 요셉이 있습니다

요셉은 정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긴 사람입니다

그는 노예로 있을 때도, 억울하게 옥에 갇혔을 때도

그리고 누구나 부러워하는 선망의 대상인 권력을 쥐었을 때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긴 사람입니다


도 욥기 1장에 보면 당대에 가장 의로운 사람이면서 

가장 부요한 사람이었습니다

어쩌면 인간적으로 더 이상 나무랄 데 없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를 보여주시기 위해 

대표적으로 욥에게 고난을 주셨을지 모릅니다

이처럼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인 욥은

일곱의 아들과 딸 셋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잔치가 끝나면 그 자녀들 수대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혹시 자녀들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않았을까하는 

조심스러운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죄를 짓고도 깨닫지 못하는 일반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영적 수준입니다

구체적으로 죄를 범한 것도 아닌데, 물증이 아니라 심증도 없는 상태에서

도 혹시 몰라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며 용서를 구하는 태도야말로 

욥이 하나님을 얼마나 경외하였는가를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런데 막상 성경의 다음 말씀이 나에게 충격을 줍니다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1:5) 

욥이 얼마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긴 사람인가를 알 수 있게 해 주는 구절입니다

욥은 강산은 변할지라도 변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항상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변함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요셉을 좋아하고, 또 욥도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런 요셉을 닮고 싶어 합니다


물론 저도 내 속에서 이랬다저랬다 하려는 마음이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일관성 없는 말과 행동에 스스로가 부끄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변함없이」 

꾸준히를 마음에 되새깁니다

왜냐하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변함없는것이 

실력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주어진 교회를 사랑하고, 변함없이 성도님들을 사랑하고

변함없이 섬기며, 변함없이 경건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모릅니다


지금 세상은 자신의 유익에 따라

때로는 마음의 감정에 따라 이랬다저랬다 하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조변석개라고 합니다

아침에 바꾼 것을 저녁에 또 바꾼다고 합니다

바람에 이는 겨와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신앙도, 섬김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변함없이」 

항상 그 자리를 지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변함없이」 「꾸준히



                                             2015년 9월 13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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