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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순례 (5)
작성자 담임 목사 등록일 2015-04-11 07:57:33 조회수 121


성지 순례(5)

 

 처음 칼럼을 시작할 때는 성지 순례의 모든 장소를 하나씩 설명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다 설명하면 칼럼이 너무 길어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순례했던 장소 가운데 함께 나누고 싶은 곳 몇 곳을 골라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은 부활절에 맞추어 예수님께서 부활 하신 후 승천했던 감람산과

그 근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곳으로 불리는 감람산에 올라가  

예루살렘의 전경을 바라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산에서 예루살렘을 바라보았을 것을 생각해 보니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십자가를 지시기 전 예수님께서 이 산에서 세 제자와 함께 기도하시고  

또 승천하셨다고 생각하니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감람산에서 무엇보다도 감명 깊었던 것은  

예수님 재림 때 감람산으로 오신다고 생각하여,  

누구보다도 먼저 재림하시는 주님을 만나고자 하는 열망으로  

세계의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하얀 대리석 돌 관으로 만들어진 무덤에  

장사되어 하얀 돌 무덤이 빼곡히 있었습니다.  

그곳에 묻혀야만 재림하시는 주님을 만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님을 한시라도 먼저 만나겠다는 그 열망은  

참으로 귀하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부활하신 장소에 승천 기념교회당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기 전에 남긴 대사명이 떠오르는 곳입니다. 

 먼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16:15)이고 

 또 하나는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28:20) 

것이며, 그리고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14:18)는 사명과 위로의 말씀입니다 

 

예루살렘을 향해 내려오는 산기슭에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바라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신 곳에 눈물 교회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 정원에는 예수님께서 쓰신 가시 면류관을 만들었던 가시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저는 그 나무의 딱딱하고 강한 가시를 만져보며  

예수님이 당하신 고통을 생각하며 헤아려 보았습니다. 


눈물교회를 나와 왼쪽 편에 보면 세계 17개국 나라에서 후원한  

만국교회(열방교회)가 있습니다.  

열방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곳에는 특별히 2천년이 넘은 올리브 나무가 두 그루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과 고난을 받으시는 그 현장을  

이 올리브나무는 지켜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바라보니  

그 나무들이 예수님에 대해 증언(?)해 주는 듯했습니다.  

 

이곳에는 땀방울이 핏방울처럼 흘리시며 기도하시던  

예수님의 기도를 기념한 바위가 있는데  

여기에서 많은 순례 객들은 예수님의 기도를 닮고 싶어  

바위를 껴안고 기도하면서 잠시나마 주님의 고통을 묵상해 봅니다.  

저도 예수님이 기도하신 바위를 껴안고 잠시 묵상하며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목회자가 되기를 소원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2015년 4월 5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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