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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민훈 집사님(목자님)을 그리며
담임 목사 2019-07-11 07:15:10 17



고 윤민훈 집사님(목자님)을 그리며

 


윤 집사님!

어찌 이렇게 우리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주시고

가신다는 사인도 없이 갑작스럽게 천국으로 훌쩍 떠나셨습니까?

묵직하고 잔잔한 그 웃음이 눈앞에 선하기만 하고

나지막한 목소리가 지금도 귓전에 울리는 것만 같은데

이런 우리를 두고 왜 그리 급하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까?

 

지난주일 성찬식에서 성찬 위원으로 협조해주시고

떡을 위해 기도해주신 음성이 아직도 귓전에 생생히 남아있는데

뭐가 그리 급하셔서 말없이 가셨습니까?

 

집사님을 만난 지도 어언 15년의 세월이었습니다.

그동안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교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집사님의 노고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특별히 목자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시며

부족한 저의 동역자가 되어주심은 잊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까운 줄 모르고 마셨던 물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정성을 다해 떠다 주시며

헌신해 주신 그 꾸준함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주님 나라, 생수가 흐르는 곳에서 주님과 함께 하실 집사님을 그리며

언젠가 저도 집사님께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집사님!

왜 그리 일찍 가셨습니까?

남은 가족들의 눈물을 보며 너무나도 아쉬움이 크게만 느껴집니다.

영원히 주님과 함께 하시고 계실 집사님을 오래도록 그리워할 것입니다.

 

하나님!

흙으로 왔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임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이런 갑작스러운 비보는 우리로 하여금 어찌할 바를 모르게 합니다.

헤어짐을 준비하지도 못한 우리는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요?

 

그러나 윤 집사님의 죽음 앞에서 언제든 떠나는 것이 인생임을 배우고

항상 헤어짐을 준비하기를 겸손히 배워봅니다.

하나님, 바라기는 헤어짐으로 가슴 아파하는 유족들

아내와 두 따님 그리고 사위와 손자를 기억하시며

헤아려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집사님을, 목자님을 하나님 나라로 보내드리고

텅 빈 가슴을 하고 있을 교우들을 위로해 주시기 바랍니다




       
느껴지는 사랑 담임 목사 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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