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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담임 목사 2016-09-02 12:55:03 44


할 수 있다

지금 남미의 브라질 리우에서는 올림픽 경기가 한창입니다.  

우리 한국은 토요일까지 금메달 6, 은메달 3, 동메달 4개로  

순위가 7위에 올라있습니다.  

물론 메달이 많은 육상 종목 등에서 우리나라가 취약하니까  

순위는 더 뒤로 밀릴 것입니다만  

그러나 작은 나라에서 이만큼의 성적을 거둔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이번에 펜싱 에페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박상영 선수는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펜싱이란 검을 가지고 찌르기, 베기 등의 동작으로 득점하여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로 펜싱은 에페(Epee), 플뢰레(Fleuret), 사브르 

(Sabre)3종류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에페(Epee)110Cm의 검을 가지고 신체의 어느 부분이든지  

찌르면 점수를 내게 됩니다.  

에페는 펜싱에서 유일하게 전신을 모두 공격할 수 있는 종목으로,  

공격 우선권이 없어 두 선수가 동시에 찌르면  

모두 점수가 올라가게 됩니다.  

개인전은 33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승리하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9분 안에 15점을 얻었을 경우나 혹은 규정 시간이 끝났을 때 상대보다  

점수가 앞서고 있을 경우 승리하는 것이 됩니다.  

이날 결승전에서 박상영 선수는 10-14로 벼랑 끝에 몰려 있었습니다.  

1점만 더 내주면 시간이 아무리 많이 남아 있어도 게임은 끝나게 됩니다.  

이길 수 있는 길은 상대의 공격은 무조건 막아내고,  

자신만 연속해서 5득점을 해야 하는 희박한 확률이었습니다. 

더 악조건은 먼저 공격에 성공한 쪽만 점수가 올라가는 플뢰레나 사브르와  

달리 에페는 서로 동시에 공격했을 경우엔 양쪽 모두 득점을 인정합니다. 

그러므로 박상영 선수 입장에서는  

무조건 공격만 염두에 두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자칫하면 동시에 공격하여 점수를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규정 시간 안에 점수 차를 좁히려면  

상대방 공격의 위험을 무릎 쓰고 라도 공격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나 에페는 전신을 모두 공격할 수 있다 보니  

막아야 하는 범위도 넓어 수비 역시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날 박상영 선수의 10-14의 점수를 15-14로 뒤집은 것은  

기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박상영 선수는 10 14의 벼랑 끝에 몰렸던 상황에서  

2라운드를 마치고 3라운드를 준비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할 때,  

'할 수 있다'고 자신에게 6번이나 되뇌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결과 대역전극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박상영 선수는 지난해 3월 왼쪽 십자 인대 수술을 받고  

일 년 동안 재활만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3-4개월 연습하고 나와서 금메달을 땄으니  

기적이라고도 하겠지만 그 뒤에는 숨은 땀이 있었을 것입니다 

저는 박상영 선수를 보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야 말로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되 뇌여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긍정적 사고방식이나 내가 훈련을 많이 해서  

나 자신을 믿기 때문에 할 수 있다가 아니라,  

내 뒤에서 역사하시는 예수님이 계시기에  

할 수 있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할 수 있습니다.  

가정도 회복될 수 있고, 신앙도 성장할 수 있고,  

우리가 섬기는 목장과 교회도  

이보다 더 좋아질 수 있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한다면  

모두 인생 역전을 이루는 승리자가 될 것입니다. 


                                                     8월 14일 칼럼

 

 

 

 

       
연합 부흥회를 통해 주신 말씀 담임 목사 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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