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교회생활을 하며 감사한 것은 우리의 자녀들을 그 누구보다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느낄때 입니다.

여러가지 의문 (정말 효과적일까?, 더욱이 한글 배우기를 지루, 답답해 하는 자녀의 부정적인 자세.

엄마인 나 스스로도 또 꼭 가르쳐야 할까? 등등)을 떨쳐 버리고, 그래도... 너무 기대하지 말고...

(기대가 크면,실망도 커지겠지? - 믿음이 적은자여!) 

그래 이번 학기는 아이들이 양보(?)도 했으니 만큼 하는 마음으로 시작 했었는대

무엇보다 귀한 시간을 내어 아이들을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선생님들을 통해 배운 ‘섬김과 나눔의 황금율“이 많은 열매 맺게 되기를...

무엇보다 속담학습을 통해 한민족의 정신과 슬기 또한 정취가 아이들에게 부담없이 전해진 것이 솔직히

새로운 감격이었읍니다. 부담스러워 하던 한국어가 그들의 정취로, 식탁에서 자연스러운 농담으로

속담을 주고 받게  되었으니, 관계와 시대와 세대, 또 지역을  뛰어 넘는 “속담” 한국어 학습법은 재미와

재치가 청소년들의 정서에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엄마도 신이 났었읍니다.

 다시 한번 더 조 미영 선생님께 재미 있으면서도 삶에 유익한 학습법으로 지도하여 주셨음을 감사

드립니다.

의문의 시작이 어느새, 어느때 보다 많은 결실이 있어서 감사한, 장 마리-호세 고등반 학생 엄마.

장 금선 (팔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