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가문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왜냐하면, 가문에는 조상들의 얼굴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문에는 조상들이 이루어놓은 좋은 업적들이 있고 또 이것을 보존하기 위한 공동체의 희생과 또 늘 자녀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기위한 자기희생이 있으며 자녀들에게는 현세대에 맞추어 조상보다 더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지금도 알게 모르게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정교육인 것입니다

다시말해 가정교육은 가문에 흐르는 체통을 지켜나가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문은 무엇이고 체통은 무엇인가를 알아보려고 국어사전을 찾았습니다

가문은 집안과 문중 이라고 합니다

문중은 성과 본이 같은 가까운 집안이고

본은 "근본이 되는"의 뜻 이라고 국어사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문을 정리해보면 근본이 같은 다시말해 씨가 같은(혈통이 같은) 집안이라는 공동체 입니다

그러면 체통은 무엇인가

체통은 지체나 신분에 알맞는 체면이라고 합니다

체면은 남을 대하기에 떳떳한 도리나 면목이라고 하며

면목은 남을 대하는 낯이고

낯은 얼굴이라고 국어사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가문을 존중하는 가정에서는 엄격한 가정교육을 하였던 것을 기억합니다

가정교육의 전반은 가문을 위한 자기희생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자녀들이 따라주지 않을 때에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녀이지만 가문을 위해, 그 가문의 체통을 위해 회초리를 들었던 사실들을 기억합니다. 요즘 자녀들을 기르면서 "너 잘되라고 잔소리 한다"고 하지만 그 배후에는 부모의 체통, 그 뒤에는 가문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예를들어 어느 자녀가 타의 모범이 되어 메스컴을 타는 경우 그 자녀는 가문에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는 일을 하였을 때는 폐가망신이요 가문에 불명예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가정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재삼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가정교육이 자녀들의 앞날을 좌우하는 것이며 그 자녀가 속해 있는 가문에 흥망성쇠를 가름하기 때문입니다

가문에 영광과 가문에 폐가망신은 그 가문에 속한 사람들이 얼마만큼 체통을 지키며 살고 있는 가로 판가름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생각한 나는 잠시 모든 것을 멈추고 오직 생각을 하나님께 고정시켜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가문을 영광의 자리에 올려놓으신 분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제자들은 하나님가문에 체통을 지키며 또 가르쳤던 분들입니다

하나님가문에 영광을 위해 힘써 가르쳐준 하나님말씀에 순종하며, 세상이 뭐라 하든지 하나님가문에 체통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살았던 많은 사람들을 성경을 통해 그들의 이름을 기억합니다

그러면서 질문 합니다

병화야 너도 하나님가문에 속해있니?

그야 문론 이지요, 예수님이 나의 주인 이니까요 그래서 하나님가문에 체통을 알기위해 그리고 실천하기위해 매주 하나님의전, 하나님의 가정에서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말씀을 배우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가정교육입니다

때로는 목사님이 내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을 하라고 말씀하실 때가 있습니다

전에는 불순종을 하였지만 이제는 순종하기로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하나님가문에 체통을 지키는 일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가문에 체통을 지키며 또 전하는 자가 되기를 결단 합니다.

깨닫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잊지 말라고 글로 남기게 하신 하나님께 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