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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편들어 주는(?) 사람
담임 목사 2019-02-23 09:06:47 20



목사가 편들어주는(?) 사람



  교회 생활하다 보면 교인들끼리 오해와 갈등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본의 아니게 담임 목사가 끼어들게 될 때도 있습니다

실상 가장 건강한 교회는 사소한 일에 목사가 끼어들 일이 없도록

일꾼들이 갈등의 문제들을 미리 해결 해주는 교회입니다

그러나 교회 실상은 그렇게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목사가 끼어들게 될 때, 상대방을 편든다고 하면서 한쪽이 섭섭하다고 합니다.

 사실 목사도 인간이기에 편한 사람이 있고, 불편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선호도로 한쪽 편을 들 수가 없는 것이 목사의 위치이며 신앙입니다

일반적으로 목사는 모든 관계와 사역에 있어서 교회 전체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려고 애쓰지만

성도님들은 아무래도 교회를 자신의 편에서 주관적으로 보기가 쉽기 때문에 

교회 전체를 보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입체적으로 교회 전체를 바라보며 말하는 목사를 이해하지 못하고

상대를 편든다고 말하거나 또는 교회 사역에 대한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회에 갈등의 소지가 있을 때 목사는 어떤 사람을 더 옹호해줄까요

물론 많은 경우 기도만 하고 하나님께 맡기지만

때로는 저도 분명 편들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칼럼을 통해서 정확히 알려드립니다.

  이 목사가 편들어주고 옹호해주는 사람은 

   ‘믿음이 연약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교회 공동체는 믿음이 강한 사람이 믿음이 연약한 사람을 부둥켜안고 가는 

병원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사람의 의견이나 행동이 항상 옳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믿음이 연약한 사람이 세상의 권력을 가지고 있거나

또는 돈이 많아 헌금을 많이 하는 사람인 경우입니다

반대로 믿음이 강하다고 생각되어 목사가 편들어주지 않고

오히려 '형제님(자매님)이 참으세요'고 말해 줄 경우

그 사람이 혼자 살거나 돈이 없거나 하면... 

말하기 쉬운 사람들은 목사가 힘 있는 사람만 좋아한다. 목사가 돈 많은 사람만 좋아한다고 

해하게 됩니다

나처럼 혼자 살고, 돈도 없는 사람은 차별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러나 저는 제가 의식하고 있는 한

절대 세상 권력이나 돈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거나 차별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애씁니다

그래서 분명 혼자 산다고 무시한 것도 아니고, 돈이 없다고 다른 사람을 옹호해 준 것도 아닌데 

그런 말을 듣게 되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이런 말이 나오게 된 것은 일단은 저의 처신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항상 주님 앞에서 죄송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래서 돈이 좀 있다고 알려진 사람이 저에게 이런 저련 개인적 부탁을 하게 되고,

 그래서 그 사람이 돈이 있기 때문에 목사가 부탁을 들어준다고 말이 나게 되면,

 저는 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목회자로서 돕는 일은 계속해드립니다만 

그 이후 그런 분들과는 식사도 함께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의 선의가 왜곡되기 때문입니다.


성도님

혹시 제가 편을 들어야 할 상황이 온다면 

저는 기도하면서 누구를 편들 때 교회에 화평이 올까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화평을 생각하여 믿음이 연약한 사람의 의견을 들어주려 할 때가 더 많습니다

왜냐하면 이해 관계가 있는 상대방은 믿음이 있는 사람이기에 

목사의 마음을 충분히 알아 줄 것으로 믿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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