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읽고 배우기 좋은 계절입니다

  전 세계적인 현상에 따라 엘파소의 여름은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100도가 넘어가는 날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엘파소 날씨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 

그렇게 무덥다고 느끼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은 습도가 많아 열대야로 밤잠을 못 자는 날이 많았다고 합니다. 

거기에 비하면 엘파소는 감사한 날씨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런 더운 날씨도 서서히 기울고, 

처서(더위를 처분하고 가을의 길목에 접어드는 절기)가 지나 

날씨가 좋은 가을로 접어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엘파소는 봄과 가을이 여름과 겨울에 비해 짧지만 

그래도 사계절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가을이 되면 아무래도 선선하니까 믿음 생활하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 주부터 가을학기 성경공부가 시작됩니다. 

교리에 대해서 쉽게 배워보려고 합니다.

 아직 등록하지 않은 분들은 등록해주셨으면 합니다. 

‘나는 나이가 많아서 못해’ 하시지 말고, 

내년보다는 한해라도 젊을 때 말씀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하고 등록해주시기 바랍니다.

 권사님들부터 그리고 목자들부터 등록해주신다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일독 혹은 이독을 하고 계시는 성도님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일년이라는 긴 계획 속에 일독이나 이독을 해나가다 보면 아무래도 읽기가 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포기하기가 쉬운데 이제 선선한 가을을 맞아 

부지런히 성경을 읽어서 올해는 꼭 일독 혹은 이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각 목장에서는 성경 읽기를 독려해주시고 함께 해나가시기 바랍니다. 

혹시 아직 시작도 못하신 분들이 있다면 남은 시간 동안 신약이라고 일독해보시면 어떨까요?

이번 주부터 가정에서 목장 모임이 있습니다. 

모든 목장이 가정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성도님들의 긍정적인 생각과 협조를 꼭 부탁드립니다. 

저도 성도님들의 협조에 힘입어서 열심히 사역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자들도 최선을 다해서 섬기게 될 것입니다.

이 가을에 영적으로 잘 준비해서

영적인 겨울이 올 때 부끄러운 구원이 안 되도록 잘 준비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