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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렇군요?
담임 목사 2018-02-02 21:55:08 32


그래도? 그렇군요?


어떤 분에게 다섯 살짜리 딸이 있었는데 그 딸의 별명은 그래도였습니다. 무슨 말이건 말끝에는 그래도라는 토를 달았기 때문입니다. 한번은 이빨이 검게 썩어 들어가는 것을 보다 못한 엄마가 더 이상 사탕을 먹지 못하도록 그 딸을 타일렀습니다. ‘사탕을 먹으면 이빨이 썩고, 이빨이 썩으면 치과에 가야하고, 거기 가면 매우 아프니 사탕을 먹지 않는 게 좋겠구나.’ 엄마의 설명이 너무나 질서 정연했기에 그 딸은 그 논증의 단계마다 , 하면서 수긍 했습니다. 그러나 엄마의 말이 끝나고 행동으로 옮기려 하면 영락없이 그래도를 내뱉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애써 쌓아놓은 설득의 탑이 그래도한 마디에 여지없이 무너져 내리고, 모든 것은 원점으로 되돌아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현상은 어린아이에게만 발견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도 동일한 반응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진리 앞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심지어 순종의 결단까지 합니다. 그러나 막상 실천해야 될 상황이 닥치면 그래도를 말합니다. 이런 모습으로는 신앙성장도, 주님의 뜻을 이룰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는 사람은 누가 봐도 그래도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 앞에서도 그렇군요(아멘)라고 응답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예수님입니다. 그분의 생애는 아버지 앞에서 철저하게 그렇군요의 삶이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가 드린 기도도 어쩌면 그래도

그렇군요의 투쟁이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끝내 그렇군요를 대답하심으로 구속사의 큰 뜻을 이루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도 그래도를 외치고 싶은 상황들이 얼마든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군요의 자세로 하나님의 뜻을 순종할 때 더 큰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신앙인의 삶성경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혹시 처음부터 생각하지도 않은 분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누군가 이번 성경공부를 함께 하자고 했을 때 하면 좋은데 그래도라고 말한 분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래도를 가지고는 아무 것도 해낼 수가 없습니다. 좀 힘들고 어려운 환경이라 할지라도 그렇군요의 마음으로 도전해 간다면 분명히 무엇인가를 배우게 되고, 그 배움이 삶의 자리에서 드러나게 되는 역사가 있게 될 것입니다..

신앙인의 삶첫 번째 시간에 배운 것은 세상은 종교적인 일일상적인 일영역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자세 /가치에 따라 영적(거룩)인 일육적(세속)인 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종교적인 일이라고 하여 반드시 영적인 일일 수가 없고, 반대로 일상적인 일이라고 해서 반드시 세속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종교적인 일을 하든 일상적인 일을 하든, 그 일을 통해서 거룩함이 드러나야 합니다. 그 거룩함이 드러나기 위해서 내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하고, 그리고 교회에서 성도님들의 눈에 인정받아야 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세상 불신자들에게도 인정받는 삶이어야 합니다. 그런 삶이 종교적인 삶이든 일상적인 삶이든 영적이고 거룩한 삶입니다........ 다음 주를 기대하시며 등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70대까지는 누구나 배우실 수 있습니다.

특히 권사님, 목자들, 형제님들 등록해 주시면 참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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