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회가 있습니다

그동안 기도하며 준비했던 부흥회가 이번 주간에 있게 됩니다.

우리 교회는 실로 오랜만에 부흥성회를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부흥회를 할 때마다 목회자로서 너무 아쉬운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우리 교인들마저도 참석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어머니가 잔치를 위해 맛있는 진수성찬을 준비 해 두었는데

정작 자녀들이 와서 먹지 않는 경우와 같습니다.

그 어머니로서 얼마나 힘이 빠지고 실망될지 상상해 보기 바랍니다.

목회자가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번 부흥 집회에는 이런 일이 없이 온 성도들이 먼저 참석하는

집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혹 그동안 주일 예배 외에 참석하지 않았던 성도님들도

이번 집회만은 꼭 참석해 주셨으면 합니다.

간혹 성도님들 가운데 저녁에 운전하기 힘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은 목자의 도움을 받아 참석하기 바랍니다.

또한 일이나 다른 스케줄이 있는 분들은

그 때만이라도 스케줄을 바꾸어 보았으면 합니다.

아무튼 어떤 방법으로든 꼭 참석해서 함께 은혜를 나누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

니다.

그리고 이런 집회에는 우리 교회 교인만 참석할 것이 아니라

지역의 친구나 아는 분들에게 소개해서 함께 오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조금만 생각하면 함께 모시고 올 분이 분명 있습니다.

꼭 그런 분들에게 미리 알려서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번에 강사로 오시는 문창선 목사님은 약 15여 년 전에 씨에틀 근교에서

목회하면서 처음 뵈었던 분입니다.

학교로는 선배이고 또한 목회로도 한참 선배 목사님입니다.

문 목사님은 타코마 제일 침례교회를 그 지역에서는 가장 큰 교회로

잘 부흥 성장 시킨 건실한 분입니다.

또한 침례교단을 위해서도 사역을 많이 하셨고 총회장으로 섬기기도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전문 부흥사는 아니시지만

성실하게 개 교회를 잘 섬겨왔던 아주 인격이 훌륭하신 분이기에

말씀 하나 하나에 그런 모습이 담겨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훌륭한 목사님을 부흥회 강사로 모시게 된 것이 참으로 기쁘고

저 역시 목사님을 통해서 좋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으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사랑하는 중앙 가족 여러분!

꼭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웃들과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