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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결혼 합법화에 대한 단상
담임 목사 2015-07-04 12:05:31 54


동성 결혼 합법화에 대한 단상

   

지난주에 이어서 동성결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글을 써봅니다. 

미국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되기 시작한 것은  

2004년 메사추세츠 주에서 부터입니다.  

그리고 11년 만에 미국 50개주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었습니다.  

이것은 미국에서 있었던 다른 사회 변화에 비해  

엄청나게 빠른 속도라고 합니다.  

노예제도가 50개주 전체에서 공식적으로 폐지되는 데는  

100여년이 걸렸습니다.  

여성 참정권이 50개주에서 보장되는 데는 50년이 걸렸고,  

백인과 흑인 간 결혼이 미국 전체에서 허용되는 데는 30여년이 걸렸습니다.  

참고로 1990년대 미국인 8명 중 7명은 동성애는 잘못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2004년에는 미국인 중 1/3 미만이 동성결혼 지지했고,  

당시 메사추세츠 주만 유일하게 동성결혼을 합법화 했습니다.  

2000년대 초에는 24개주 이상이 동성결혼 금지 조항을 주 헌법에 넣었고, 2008년 대선에서 민주, 공화 양당 후보는 동성결혼을 반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2008년 대통령 후보로 나설 때  

동성결혼을 반대했었습니다.  

그런데 20125월 오바마 대통령은 정략적으로 동성결혼을 지지한다고 

말하고, 2013년 연방대법원이 결혼을 한 남자와 한 여자 간 결합이라고  

규정한 연방법인 '결혼보호법'을 위헌 판결하면서  

동성결혼 합법화는 급속히 확산되었습니다.  

법원들이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2014년과 20152년 동안 무려 28개주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었고,  

지난 달 26일 연방대법원이 54로 찬성하여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정말 빠른 속도로 세상이 죄악으로 변해가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기중심의 자기만 사랑하는 마지막 때가 가까운 것이 느껴집니다. 

 (딤후3:1-5) 


이런 시대를 바라보면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동성결혼을 어떻게 생각해야 되는가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8장에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힌 여인' 이야기를 우리는 잘 압니다. 예수님은 저들에게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말씀을 하시며  

그 여인을 무조건적으로 정죄하지 않으시고 품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렇다고 간음한 일까지 품어주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여인을 향해 다시는 가서 죄를 범치 말라 

엄히 말씀하셨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 말씀 가운데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 

예수님 말씀이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그러면서 내리는 결론은 

 지금 우리 기독교가 동성애자들에게 함부로 돌을 던질 처지인가?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끄럽지만 한국 유명 목회자 중에는 자신의 권위를 이용하여  

여자 청년들을 성적으로 유린하고도 아무렇지 않게 목회하고 있는 자가  

있는 것이 현실이고,  

또한 우리의 자녀 세대를 바라보면,  

성적으로 자유분방하여 말씀으로 가르치기에는 너무 힘에 겨운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오히려 성경적인 성()이나 결혼관을 이야기 하면  

이상하게 들리는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만약 우리나 우리 자녀가 그런 모습이라면  

우리가 누구를 향해서 돌을 던지겠습니까?  

 

저는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만일 동성애자가 우리 교회에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니 만에 하나 내 자녀나 손주들이 동성애자가 된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해 내린 결론은 

 성애를 해도 내 자녀이고, 동성애를 해도 내 교인입니다.  

내가 눈물로 품어야 될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것은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로 볼 수 없습니다.  

계속해서 그 죄를 범치 말라고 할 것입니다.’  

 

 목회자로서 오늘도 내리는 결론은 울고 싶습니다.  

그러나 울고만 있을 때가 아니라 악한 시대를 부여안고 기도할 때입니다.  

기도해 주세요. 

 

                                                                               2015년 7월 5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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