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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 봅시다
담임 목사 2014-08-20 11:33:03 120


시작해봅시다 

 

   지난주에는 길고 긴 여름 방학이 끝나고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갔습니다. 저도 예은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왔습니다.  

대학을 간 아이들이야 헤어질 때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부모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에 있어서  

부모가 자녀 때문에 바쁘지는 않습니다.  

대신 기도의 줄을 늘려야겠지요.  

그러나 아직 집에서 학교 다니는 아이들은 그동안 방학이라 늦잠도 자고  

하다가 별안간 일찍 일어나서 학교에 가야하기에  

아침에는 정신이 없을 것입니다.  

아이들만이 아니라 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들도 방학 때는 늦잠도 자고 했는데  

이제 개학이 되어 덩달아 바빠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또 한 두 주만 지나면  

부모나 자녀들이나 학교생활에 다 익숙해지게 됩니다.  

시작만 힘들 뿐 금방 익숙해지기 때문입니다. 


시작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힘이 듭니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도 망설임 없이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어떤 사람들에게는 수없이 생각하고, 계획하고,  

옆에서 화이팅을 외쳐 주지만 자 

기 자리에서 주저앉아 포기하거나,  

다음 기회로 넘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만큼 시작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 처음으로 체육관에 입문했습니다.  

나름대로 몸짱을 만들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런데 체육관에 가니 이미 몸짱들만 있어서  

저는 그 가운데서 기가 죽어(?) 도저히 함께 운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틀 다니고 포기했었습니다만  

지금 생각하면 그때 열심히 운동했다면  

지금쯤 굉장한(?) 몸짱이 되어있지 않을까 하는 후회가 있습니다.  

지금 나이가 들어 운동하면서는 몸짱은 꿈도 못 꾸고  

그냥 건강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게 됩니다 


교회에서 성경 공부가 있습니다.  

어쩌면 참석할 시간의 여유가 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시작을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처음 광고가 나갈 때는 나도 성경을 배워서 신앙성숙을 이루어야지 

생각했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이런 저런 핑계거리가 생기게 되는데,  

그 핑계거리를 핑계 삼아서(?) 시작도 못해보게 되는 것입니다.  

시작만 하면 뭔가 되는데 시작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볼 때  

 담임목사로서 안타깝기만 합니다.  


우리가 1월 첫 주에 올해의 소원이나 혹은 올해 해야 될 일에 대한 약속  

등을 기도하고 풍선에 적어서 띄웠습니다.  

성도님 가운데 목사님 저는 수요 예배를 안 빠지겠다고 약속하고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습니다.’하고 말하는 분이 있습니다.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그러나 모든 분들이 1월 초에 했던 소원이나 약속을 다 이행하지는 못하고 

벌써 8월을 맞은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시작할 때 방해되는 핑계거리가 생기겠지만,  

그것을 물리치고 시작하면  

시작이 반이라고 끝까지 갈 수 있는 여력을 주님께서 주실 것입니다. 


수요예배나 새벽기도회에 꾸준히 참석할 것을 약속하거나,  

신앙 성숙을 기도한 분들은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아직 2014년도 4개월이나 남았습니다.  

그렇다고 지체할 정도로 많은 시간이 남은 것은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시작한다면 년 말에 열매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2014년 8월 24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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