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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송이의 아름다움
담임 목사 2014-06-20 14:30:52 131

꽃 한 송이의 아름다움

 

  집 앞마당에 꽃과 채소를 심었습니다.  

6월이 되자 꽃들이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꽃들이 단체로 피어오르는 것을 멀리서 바라보면서  

아름답다는 느낌은 갖게 되지만,  

꽃 하나 하나가 가진 고유의 모습과 특성까지는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꽃 하나 하나를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카메라에 비춰진 꽃 한송이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미처 보지 못했던 꽃술과 꽃 핵의 아름다움이 다 드러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꽃마다 그 모습이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름다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저는 꽃 한송이가 가진 아름다움을 보면서  

성도님 한 분 한분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꽃이 뭉쳐 있을 때는 아름답다하면서도  

그런가보다 하는 정도의 마음이었지만,  

하나 하나 살펴보니 그 꽃 한송이 마다 노래가 있고,  

사연이 담긴 이야기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성도님들 역시도 단체로 보면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한 명 정도로  

크게 드러나는 특색이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면서 성도님 한 분 한 분을  

마치 꽃 한송이 살피듯이 바라보며 기도를 해보면,  

성도님 한 분 한 분이 가진 특색과 아름다움을 간접적으로나마 음미하고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합니다.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겠다는 복 역시도  

이웃과의 관계에서 얻게 되는 복입니다(12:3).  

이웃이 없으면 내가 복 받을 길이 차단되는 것입니다.  

이웃이 있기에 내가 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기에 옆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그 한 사람 한 사람을 사진을 찍어 놓고 보듯이 바라보았으면 합니다.  

그러면 정말 아름다운 마음도, 또한 불쌍한 마음도 함께 갖게 되어,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은 정죄하고 비판하는 대상이 아니라  

내가 돌보고 섬겨야 될 사람들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을 깨닫는 것이 성도의 교제이고 성도의 삶입니다.  

온 성도님들이 이 사실을 알았으면 하지만  

특별히 교회 일꾼들은 이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꽃 한송이의 중요성을 인식하듯이 

성도님 한 분 한 분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이 사랑하시는 성도님!

성도님 옆에 앉아 있는 성도님을 하나 하나 살펴보기 바랍니다.  

그 성도가 그렇게 행동하고 말할 수밖에 없는 어떤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를 알게 될 때 오는 감사가 있습니다.  

그 감사함의 통로를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부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짜증나기 쉬운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잠시 꽃 한송이의 여유를 가지고  

옆에 있는 가족과 목원 그리고 성도님들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갖는다면 

무더운 여름이 시원하게 지나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옆에 있는 그 사람으로 인해 내가 행복하고  

또 주님 앞에서 복 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중앙 가족 여러분 모두를,  

아니 한 분 한 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2014년 6월 22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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